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단어 중 하나인 ‘버글라스’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이 단어는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열과 충격에 강한 소재로서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물론이고 건축물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유리만큼 투명한데 왜 내구성이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유리는 쉽게 깨지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버글라스는 강화유리보다도 5배 이상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어서 웬만한 충격으로는 깨지지 않습니다. 또한 표면경도가 높아 스크래치나 지문 등 오염물질이 묻어도 쉽게 닦이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용 부품소재로도 쓰인다고 하는데 어떻게 쓰이나요?
보통 자동차 앞유리는 안전성을 위해 두꺼운 두께의 접합유리를 사용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파손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의 접합유리 위에 버글라스를 덧씌워주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하면 주행 시 큰 소음 없이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고, 사고시 파편이 튀는 현상도 줄일 수 있답니다.
건축물 자재로도 쓰인다는데 어디에 쓰이나요?
현재 국내 유명 건설사 아파트 단지 외벽 마감재로 쓰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Burj Khalifa) 같은 초고층 건물 외장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관상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호텔 및 리조트 등지에서도 선호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버글라스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버글라스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