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품 중에서도 색조화장품인 “크림”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저는 원래 피부가 민감해서 기초라인(스킨,로션)과 선크림 이외에는 다른 화장품을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대학교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난생 처음으로 파운데이션이라는걸 발라봤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운거 있죠??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파데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파데 유목민이란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종류의 파운데이션을 써보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우선 커버력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촉촉한 제형을 선호하는데요! 제가 여태 썼던 파운데이션으로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더블웨어 쿨바닐라 랑콤 뗑 미라클 / PO-01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4호 VDL 퍼펙팅 래스트 A02 미샤 초보양 비비 21호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팅 파운데이션 BE20 등이 있었어요. 이중에서는 단연 에스티로더 더블웨어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지속력이 조금 아쉬웠고, 색상이 어둡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의 인생템이었던 랑콤 뗑 미라클은 촉촉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너짐이 심했고, 양조절 실패시 달걀귀신이 될수도 있다는 점..ᅲᅲ 마지막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는 밀착력이 좋고 발림성이 좋았지만 건조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성분이 좋은건가요?
사실 어떤 성분이 좋다 나쁘다라는건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어요. 다만 피해야 하는 성분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파라벤류 방부제 입니다. 이 성분은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화학물질로서 주로 스킨케어 제품에 많이 들어가지만 최근에는 메이크업 제품에도 종종 쓰이고 있다고 해요. 대표적인 예로는 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등이 있고 이러한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합성향료 인데요. 향료는 향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첨가되는 물질이지만 알레르기 유발 및 발암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실리콘 오일이에요.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좋아요. 네번째는 미네랄 오일 이에요. 석유 추출물로 만든 광물성 오일이고 보습력이 뛰어나지만 호흡기와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다섯번째는 PEG계 계면활성제 에요. 거품을 생성시키고 세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자극성과 독성이 강하며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니 유의하세요!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도 막상 사려고 하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게 현실이죠 ᅲᅲ 그럴땐 화해 어플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내가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똑똑한 쇼핑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