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는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기술들을 적용시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어폰 중 유일하게 노캔기능을 지원하는 에어팟 프로와의 비교를 통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노이즈 캔슬링이란 무엇인가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은 외부 소음을 차단시켜주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주변 소리를 상쇄시키는 원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원리는 비행기나 기차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다. 또한 지하철처럼 큰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두 제품 모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다른 점은 배터리 용량과 착용감 그리고 통화품질이다. 먼저 배터리는 에어팟 프로가 472mAh이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380mAh다. 따라서 장시간 사용 시엔 아무래도 에어팟 프로가 유리하다. 이어버드 무게는 에어팟 프로가 5g 가벼운 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11g 무겁다. 마지막으로 통화품질은 둘 다 좋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두 제품 간 음질 차이는 어떤가요?
음질 부분에선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우선 나는 저음역대보다는 고음역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플랫한 성향인 에어팟 프로보단 약간의 부스팅이 들어간 갤럭시 버즈 라이브 쪽이 내 취향에 맞았다. 물론 모든 음역대 밸런스가 맞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에어팟 프로가 더 좋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글이 갤럭시 버즈 라이브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