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값 상승률 1위인 강동구는 지난 6월 이후 8주 연속 서울 전체 구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특히 최근엔 재건축 사업 기대감과 교통 호재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동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동구 집값이 왜 이렇게 많이 올랐나요?
강동구는 올해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0.54%나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0.06%) 대비 상승폭이 10배 이상 커진 수치라고 하네요. 실제로 부동산114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동구로 나타났습니다. (출처:**********************/view/AKR2019071707650004?input=1195m)
왜 하필 강동구인가요?
최근 몇 년간 송파구 잠실동 일대 주공아파트들이 재건축되면서 주변 지역 시세가 크게 올랐고, 이어 고덕지구에서도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개통 및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통과 등 교통망 확충 소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강동구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 속에서도 강동구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데다 입주 물량 감소 추세여서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출 규제 강화 기조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