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특히나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4구로 불리는 지역들이 있죠.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인데요. 이 네 곳 모두 한강변에 위치해서 조망권과 생활 인프라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고,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 또한 매우 빨라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어요.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강동구의 집값 상승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강동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어디인가요?
강동구는 아무래도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그라시움’이죠. 2019년 9월 입주 예정인 4,932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입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고, 인근에 강일IC 및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기 때문에 교통 환경이 아주 좋은 편이에요. 그리고 주변에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케아(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고, 한영외고, 한영중/고, 배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되어있어서 교육환경도 좋아요. 게다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 (보훈병원~강일지구) 호재 덕에 앞으로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동네랍니다.
왜 강동구 집값이 이렇게 많이 오른건가요?
강남4구라고 불릴만큼 뛰어난 입지 조건 덕분이기도 하지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이슈 역시 큰 영향을 미쳤어요. 2018년 12월 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현재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총 1만 2,032세대라는 어마어마한 세대수만큼이나 엄청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답니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어요.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2,500만원 선이지만 일반분양가는 최소 3,000만원 이상 예상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2017년 8월 대비 약 40% 가량 급등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지금까지 강동구 집값 상승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