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보안기술은 금융권과 같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의 지문인식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생체인식 기반의 IoT 인증 플랫폼인 바이오실(Biosil)을 개발하였습니다. 바이오실은 생체정보 인식장치 및 방법이라는 특허 등록명으로 출원되었으며, 이 발명은 사람의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여 저장함으로써 개인인증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바이오실이란 무엇인가요?
바이오실은 ‘생체정보’라는 뜻의 Biology와 ‘실리콘’이라는 뜻의 Silicon의 합성어로, 실리콘 재질의 표면에 인간의 신체로부터 유래된 고유한 특징을 가진 단백질 패턴을 인쇄하거나 각인시켜 만든 비접촉식 전자신분증입니다. 바이오실은 기존의 RFID나 NFC 방식과는 달리 접촉 없이 손가락 끝마디 정맥패턴을 감지하여 신분확인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므로 피부 손상없이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외선 센서방식 대비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위조방지 기법을 채택하여 위변조 방지 효과 역시 뛰어납니다.
바이오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바이오실은 다른 생체인식 시스템처럼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 없으며,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모든 기기에 적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 유해물질 검출 테스트를 통과하여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바이오실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바이오실의 단점으로는 현재 상용화 단계이므로 아직까지는 고가이며, 플라스틱 재질로만 구현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