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준비하면서 비자 발급 받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가끔 급하게 여행일정이 잡히면 항공권과 숙소 예약 후 부랴부랴 비자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특히나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자체가 어려워져서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관광비자(무비자) 관련해서 정리해볼게요.
태국 무비자 입국 시 체류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90일 이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최대 45일입니다. 다만 관광비자는 1회성이기 때문에 다시 재입국하려면 처음처럼 똑같이 대사관 방문하셔서 새로 비자를 받으셔야 해요. 즉, 한 번 들어가면 최소 2주 이상은 머물러야 한다는 뜻이죠. 만약 단기체류 목적이라면 다른 나라 경유편을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아예 장기체류용 복수비자를 받으시는 게 좋아요.
한국인은 무조건 단수비자인가요?
네, 한국인은 반드시 단수비자로만 발급됩니다. 하지만 예외사항이 있는데요, 만 15세 미만 아동 또는 60세 이상 노인분들은 부모 동의하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제출하면 복수비자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복수비자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단수비자와는 달리 복수비자는 온라인 신청서 접수 후 주한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출력한 초청장 원본 및 여권사본/사진파일 업로드해야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사진 파일명 형식이에요. JPG형식이어야 하고, 확장자명은 PNG 여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오류가 발생한다면 이메일로 문의하라고 하네요.
지금 당장 갈 계획이 없더라도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죠? 이번 기회에 확실히 숙지하시고 즐거운 태국여행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