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거리측정기란 골퍼들이 필드에서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캐디분들이 불러주는 거리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대략적인 거리를 가늠하지만 아무래도 100% 정확하진 않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필수품으로 여기고 있죠. 최근에는 GPS 방식과 레이저 방식 두가지 모두 출시되고 있어서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저방식 vs GPS방식 뭐가 다른가요?
먼저 레이저 방식은 말 그대로 레이저를 쏴서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주변 장애물들을 피해가면서 최대한 멀리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정밀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오차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시중에서는 여러가지 보정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반면 GPS 방식은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현재 위치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계산 후 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답니다. 또한 별도의 배터리 없이 내장배터리만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휴대성도 좋고 충전시간도 짧아요. 다만 레이저 방식보다는 조금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있고, 특히 비오는 날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사실 모든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되어있기 때문에 각 브랜드마다 큰 차이는 없어요. 대신 디자인이나 부가기능 등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니콘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 모델을 추천드려요.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수중모드를 지원하는데다가 손떨림 방지기능인 VR(Vibration Reduction)기술이 적용되어서 흔들림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전용 케이스랑 파우치도 같이 줘서 보관하거나 들고다니기에도 편해요.
이제 곧 여름휴가 시즌이라 다들 라운딩 계획 세우실텐데 좋은 스코어 내시길 바래요! 그러면 여기까지 골프거리측정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