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문제인 화장실 관련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는 모래 위에서 배변활동을 하는 특성상 사막화 현상과 냄새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벤토나이트라는 천연모래를 이용하거나 펠렛이라는 흡수형 모래를 이용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우선 벤토나이트는 입자가 크고 무거워서 바닥에 떨어지는 모래양이 많고, 가루날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펠렛은 응고형 모래와는 다르게 소변을 흡수하면 딱딱하게 굳어서 치우기가 불편하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엔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화장실이 등장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동화장실’이 있답니다.
반려동물용 자동화장실이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수동식 화장실과는 달리 버튼 하나로 배설물을 처리해주는 스마트한 화장실입니다. 말 그대로 스스로 볼일을 보고 알아서 치워주기 때문에 편리함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기까지 하죠. 또한 설치 공간 제약이 적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소음이 적고 전력소모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격대는 어느정도 인가요?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화장실은 100만원 이상의 고가이지만,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10분의 1 수준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랍니다. 아래 링크 남겨드릴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요?
먼저 변기처럼 생긴 본체 안에 거름망 필터가 들어있어요. 이곳에 용변을 본 후 뚜껑을 닫으면 내부 센서가 감지되어 모터가 작동하면서 오물을 걸러내고 진공흡입기로 빨아들여줍니다. 이후 분리수거 및 세척과정을 거쳐 건조시킨 후 다시 조립하면 끝! 간단하죠?
사람에게도 하루 세 번 양치질이 필수이듯, 동물들에게도 매일매일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더욱더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도 현재 한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렇게 해서 오늘은 고양이 자동화장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