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 태국 비자 발급 가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무비자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단기여행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관광 목적으로 태국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는데요.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국과 태국 사이에 체결된 사증면제협정입니다. 협정에 따르면 60일 이내의 단기간 동안 양국을 왕복하는 경우에만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장기체류나 잦은 입출국 시에는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어떤 종류의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관광목적으로 태국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비자는 어떻게 받아야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주한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거예요.****************************/seoul/ko/services/visa-exemptions.html 위 링크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비자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단수 입국사증(Single Entry Visa)이에요. 단수비자는 말 그대로 한 번만 쓸 수 있는 비자랍니다. 유효기간은 1년이고 최대 체류가능일수는 15일이랍니다. 두 번째로는 복수 입국사증(Multiple Entry Visa) 입니다. 복수비자는 여러 번 출입국이 가능한 비자라는 뜻이죠.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짧은 기간 내에 반복해서 출국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세 번째로는 취업 및 투자자용 거주허가(Residence Permit for Employment and Investment) 인데요.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야죠?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사업체 또는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기업주 혹은 임원진에게 주어지는 비자라고 하네요. 네 번째로는 학생거주허가(Student Residence Permit) 예요. 대학생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고 학업 종료 후 6개월 간 연장이 가능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외교관여권소지자인 경우네요.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통용되는 사항이지만 대사관 직원분께 직접 들은 내용이니 확실하겠죠? 이렇게 총 다섯 가지의 유형별 비자발급 조건을 알아보았는데요. 각각의 항목마다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이 다르니 꼼꼼히 읽어보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단수입국사증이랑 복수입국사증 차이는 뭔가요?
우선 단수입국사증은 이름 그대로 딱 한 번만 출입이 가능한 비자예요. 즉, 처음 도착했을 때 이미그레이션에서 도장을 찍어주면 그걸로 끝이라는거죠. 만약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면 미리 공항에서 스탬프를 받아두어야겠죠? 반면 복수입국사증은 계속해서 드나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요. 일단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여권사진 2매와 수수료 4만원을 내야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지문등록 과정을 거쳐야 해요. 손가락 10개 모두 등록하면 되는데 이게 꽤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단계는 신체검사였는데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지를 받아서 제출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제 모든 서류준비가 끝났다면 인터뷰를 하러 가야돼요. 이때 영문등본 원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고하니 잊지말고 챙겨가세요. 그렇게 해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으면 드디어 진짜진짜 완료! 참 쉽죠?
오늘은 태국 비자 발급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저도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아서 유익했답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