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물과 수액 등을 혈관 내로 주입하기 위해 시행하는 술기로, 정맥혈관 확보 및 주사부위 선택, 바늘 삽입, 카테터 삽입, 약물주입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간호사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늘 삽입’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실제 임상에서 많이 쓰이는 부위별(팔꿈치, 손등, 허벅지) 정맥주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혈전증이란 무엇인가요?
정맥혈전증은 혈전 형성 시 발생하는 색전물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폐동맥을 막아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다리 쪽 심부정맥 또는 골반정맥에서 혈전이 생성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하지 부종, 통증, 피로감, 열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장기간 방치하면 심부전, 폐색전증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정맥혈전증 예방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입니다. 부득이하게 오랜 시간 동안 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면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 부족인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금연 역시 필수입니다.
정맥혈전증 진단검사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항응고제 복용 여부 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촬영, 심전도 검사, CT/MRI촬영,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라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맥혈전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예방법들을 숙지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