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란 국가기관인 법원이 주체가 되어 경매부동산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개인간의 거래나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동산을 사고 팔지만, 법원경매는 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즉, 매매거래처럼 매수인과 매도인 사이에 사적인 계약관계가 존재하지 않고, 법률상으로만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입찰자가 직접 물건을 찾아다니면서 조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치열해서 원하는 매물을 낙찰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법원경매절차 및 용어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법원경매사이트(**********************) 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떤것이 있나요?
대법원경매사이트 홈페이지 첫 화면 입니다. 좌측 상단 메뉴바에서 ‘매각물건’ 탭을 클릭하면 현재 경매가 진행중인 물건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지역명 또는 사건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물건과 관련된 상세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진행중인 경매사건 중 관심있는 물건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관심있는 물건이 있다면 우선 감정평가서를 참고하세요. 감정평가서는 각 토지별로 개별공시지가와 위치, 면적, 건물구조, 용도지역, 도로현황 등 각종 현황자료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권리분석을 해보세요. 등기부등본은 표제부, 갑구, 을구로 구성되어있으며, 표제부는 집합건물의 소재지번, 지목, 구조, 면적 등 건축물대장상의 내용을 표시하며, 갑구는 소유권에 관한 사항을, 을구는 소유권 이외의 권리사항을 표시합니다. 만약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면 전입일자와 확정일자를 확인하시고, 배당요구종기일 내에 배당요구를 했는지 여부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주변환경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법원경매사이트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유용한 정보 많이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