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는 쿠팡이츠라는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글은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글이며, 처음엔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본업보다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부업이지만 앞으로는 전업으로 전향할 계획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란 무엇인가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는 음식배달 전문 플랫폼인 쿠팡이츠에서 제공하는 배달대행 서비스입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원하는 지역과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위치 근처에 있는 배달파트너들이 주문을 받아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수수료나 보험료 등 모든 비용은 쿠팡이츠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별도의 초기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익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나는 하루 5시간씩 주5일을 근무하며 월평균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그로인해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시 상황이 악화되면서 단가는 낮아졌고, 최저시급 수준의 수익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은 시급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본격적으로 전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투잡으로 괜찮을까요?
사실 투잡으로 하는 사람보다는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나도 원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만 잠깐잠깐 하려고 했지만 점점 욕심이 생겨서 평일에도 계속 하게 되었고, 이제는 본업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다. 특히 퇴근 후 저녁시간에 집중해서 하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 다만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진 않는 선에서 적당히 조절해야한다.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하라고 말할 것이다. 나처럼 평범한 회사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차피 월급쟁이 인생이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사라진지 오래다. 남들 다 한다는 주식투자니 부동산이니 해도 결국 돈버는건 사업뿐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창업을 하자니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래서 난 안정적으로 꾸준히 벌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그것이 바로 '배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