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서는 손님들이 마시고 난 후 남은 커피 찌꺼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 커피 찌꺼기는 탈취효과가 뛰어나서 냉장고나 신발장 등 냄새나는 곳에 두면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화분 위에 올려놓으면 식물영양제로도 쓸 수 있고, 기름때 제거에도 탁월해서 프라이팬 세척시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되는 커피찌꺼기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볼까요?
커피찌꺼기 그냥 버리면 안되나요?
사실 커피찌꺼기 자체로는 비료로서의 가치가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 카페에서도 퇴비로 만들기 위해 따로 모아서 버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퇴비라면 상관없어요. 오히려 수분함량이 높아서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으니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커피찌꺼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보통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혹은 동네카페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단, 원두가루인지 커피찌꺼기인지 구분하셔서 가져가셔야 해요. 간혹가다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건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려서 사용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커피찌꺼기 얼마나 말려야하나요?
말리는 시간은 햇볕과 바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2~3일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너무 오래 말리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이제 우리집 쓰레기통 옆엔 항상 커피찌꺼기가 놓여있을 거예요. 향긋한 커피향만큼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