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카페 커피믹스는 제가 고등학생 때 처음 출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 당시엔 다른 브랜드의 커피믹스들이 많이 있었지만 유독 이 프랜치카페 커피믹스만이 인기가 많았어요. 저도 친구집에 놀러가면 항상 이 커피믹스를 타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비결은 뭘까요?
커피믹스하면 맥심 아닌가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는 동서식품의 맥심이지만, 2위는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입니다. 특히나 최근들어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에요.
왜 하필 프렌치카페인가요?
남양유업에서는 원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라는 이름으로 커피믹스를 판매했었는데요, 작년 7월에 기존 상품과 동일한 맛이면서 설탕 함량을 줄인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 라떼`를 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어요. 그리고 올해 4월부터는 새로운 라인업인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선보였어요. 로스팅 하우스 컨셉으로 다양한 원두 종류별로 최적의 로스팅 포인트를 찾아 최고의 맛을 구현했다고 해요. 또한 각 원두별 특징을 살린 9가지 블렌딩 레시피를 적용해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합니다.
믹스커피 하면 몸에 안좋지 않나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원두커피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원두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일은 쉽지 않죠. 그래서 여전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간편한 믹스커피가 대세랍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성인 중 70%이상이 매일 커피믹스를 섭취한다고 해요. 게다가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아메리카노 보다 믹스커피가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커피믹스죠? 아직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걸 보면 역시 원조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가끔 달달한 커피가 땡길때 한잔씩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