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 속 대사를 소개하려고 해요. 극중 주인공인 이선균과 아이유는 서로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같이 술을 마시는데요, 그때 아이유가 이선균에게 한 말입니다. “무릎베개”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포근함이 느껴지는 이 표현은 실제로 부부사이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로 무릎베개를 하시나요?
부부관계에서의 무릎베개란?
드라마에서는 사랑하는 사이에서만 쓸 수 있는 애정표현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연인간의 무릎베개는 로맨틱하지만 결혼 후 배우자와의 무릎베개는 조금 다른 의미라고 하는데요, 과연 무슨 뜻일까요?
연인 간 무릎베개의 효과는?
실제로 무릎베개는 상대방으로부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특히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앞에서 긴장하거나 어색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경우라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허리디스크 등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하는 게 좋겠죠?
가족끼리 무릎베개 해도 될까요?
물론 가족끼리는 친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부모 자식 사이라면 조심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어린 자녀들이 성인이 된 이후 독립성을 잃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형제자매와는 괜찮지만 비슷한 또래의 친구 또는 친척과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서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잊지말고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도록 노력합시다! 지금까지 무릎베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