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노가다 알바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주 주말에 무려 5시간동안 삽질을 하고 왔어요. 처음엔 그냥 단순노동인줄 알고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돈버는 일이니 꾹 참고 열심히 했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혹시 노가다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노가다라고 하면 어떤일을 하는건가요?
노가다라는 말은 일본어 のがた(노가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의미는 막일이라는 뜻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통칭해서 노가다라고 부르기도 하죠. 현장직 근로자분들은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이기 때문에 일당제 급여를 받아요. 그래서 하루 일하고 그날그날 현금으로 지급받는답니다.
노가다하면 힘든가요?
사실 몸쓰는 일이다보니 안힘든건 없어요. 특히나 여름과 겨울에는 체력소모가 심해서 더욱 힘들죠. 게다가 마스크쓰고 땀흘리면서 일하다보면 숨쉬기도 힘들고 금방 지치더라구요. 물론 육체적으로 힘든것 말고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임금체불이라던지, 안전교육 미이수라던지.. 그런 문제들이요. 그렇지만 그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 다들 힘내서 하시는 거겠죠?
노가다 종류는 뭐가 있나요?
노가다 직종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철근공입니다. 철근공은 건물을 지을 때 콘크리트 타설전에 미리 기둥같은 구조물을 세우는 작업을 주로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조적공이 있는데요, 벽돌 쌓는 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장공 역시 벽돌이 붙은 벽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직업이죠. 이렇게 세가지 분야 모두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쪽으로 선택하셔서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힘들게 번 돈 함부로 쓸수 없죠~ 이왕 쓰는거 제대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저축먼저 해야겠죠? 적금통장 만들어서 차곡차곡 모으고, 남는 돈은 생활비로 쓰고 남은돈은 비상금으로 따로 보관하세요. 통장쪼개기로 효율적으로 자금관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