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최근에 했던 노가다(?) 경험담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알바를 많이 했었는데요, 서빙알바, 과외, 학원강사 등등 다양한 일들을 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한 아르바이트는 다른 알바와는 조금 달랐는데요, 바로 건설현장에서의 일용직 근로자였어요. 처음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갔었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건설현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는 주로 아파트 현장에서 일했는데요, 공사장 주변 도로나 인도 등을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큰 틀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고, 작은 부분부분마다 시멘트 벽돌과 같은 자재들이 들어가는 거죠. 이 과정에서 사람 손이 안가는 곳이 없어요. 예를 들어 보도블럭 사이에 틈이 있으면 그곳 역시 시멘트로 메꿔야하거든요. 이렇게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모두 사람손으로 직접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무거운 짐을 나르고 옮기는 노동강도 또한 엄청나요. 하지만 그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노가다라고 해서 위험하진 않나요?
물론 안전교육도 받고, 보호구 착용도 필수랍니다. 특히 헬멧이랑 안전화는 무조건 써야해요. 만약 쓰지 않으면 아예 출입조차 불가능하답니다. 아무래도 사고위험이 높은 직종이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으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항상 조심해야하지만 다치지 않도록 신경쓰는건 당연하겠죠?
지금까지 저의 노가다 체험후기였습니다. 노가다가 그렇게 나쁜 직업만은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몸은 힘들지만 얻는 보람이 훨씬 크답니다.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