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하면 다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자주 이용하던 곳이라 그런지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건 아닌가봐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다이소 직원 갑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글쓴이는 “오늘 아침 10시쯤 다이소 매장에 갔는데 계산대 앞에 있던 여자직원이 갑자기 나한테 화를 냈다”며 “계산하려고 줄 서있는데 내 뒤로 새치기해서 기분이 안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직원이 자기 차례가 되자 내게 뭐라고 하길래 나도 같이 따졌다”며 “그랬더니 손님인줄 알고 그랬다고 변명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나이 많은 아줌마라 만만하게 본 것 같다”며 “앞으로 다신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다이소였을까요?
사실 해당 사건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예요. 그래서 정확한 진상 파악은 어렵지만 아무래도 천원짜리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고객과의 마찰이 잦은것 같아요. 물론 친절한 직원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간혹가다 불친절한 직원분들이 계신답니다. 그럴때마다 괜히 마음 상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비싼 브랜드 상품을 사자니 부담스럽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다른곳에선 괜찮을까요?
네! 대부분의 대형마트 혹은 백화점 등 서비스업종이 주를 이루는 곳이라면 모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답니다. 마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생들끼리 서로 다투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실제로 이마트 본사 측 관계자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일부 직원 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점포 점장 및 관계자 면담 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롯데백화점 역시 “일부 지점에서 근무자 간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정답은 없어요. 다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참고해야될 점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말자. 둘째, 무조건 참지만 말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자. 입니다. 예를들어 1000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2000원짜리 물건을 달라고 한다던가, 반말을 하면서 억지를 부린다던가 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아무리 화가나도 참아야겠죠. 만약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그냥 참지말고 속시원하게 말하세요. 대신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는 센스 잊지마시구요!
지금까지 다이소 알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