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골프 여행지 중에서도 다낭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특히나 날씨가 따뜻한 봄과 가을 사이에 가면 더더욱 좋다. 나는 작년 11월 말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올해 4월말~5월초에 다시 갈 예정이다. 이번엔 부모님 모시고 간다.
다낭 어디어디 가봐야할까요?
일단 바나힐이라는 테마파크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정상에서는 놀이기구도 있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호이안 올드타운 역시 필수코스다. 밤에가면 등불축제처럼 조명들을 켜놔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또한 미케비치 해변 근처 호텔에서 묵으면 바다뷰를 보며 수영장 이용도 가능하다.
날씨는 어떤가요?
11월달이라 그런지 낮에는 좀 덥긴했는데 그늘에만 있으면 괜찮았다. 하지만 저녁부터는 바람이 불고 쌀쌀해서 긴팔옷을 챙겨가야한다. 비오는 날은 거의 없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나는 총 5박6일 일정이었는데 항공권이랑 숙박비 제외하고 하루에 1인당 10만원정도씩 썼다. 식사랑 마사지 등 다 포함이었다. 물론 먹는것마다 다르긴한데 내가 갔던 식당들은 대부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