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죠? 특히 강남지역과 마포구 등 강북지역 모두 큰 폭으로 집값이 상승했는데요.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정부에서는 대출규제나 세금인상 등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다세대주택인 빌라 매매량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빌라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인기가 많아진걸까요?
빌라는 왜 오르는건가요?
빌라매매가격이 오른다는건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빌라를 사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1인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국 1인가구는 5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청년층(20~39세) 비중이 46.5%라고 하니 나홀로족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겠죠? 또한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인해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거주 목적의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게다가 신축빌라의 경우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옵션 및 구조를 갖추고 있고 주변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신축빌라 분양시 주의사항은 뭔가요?
우선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역세권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서 향후 시세차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주차공간 확보여부도 체크하세요. 아무래도 차량 소유자가 늘어나면서 주차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불법확장 세대인지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확장형 발코니는 건축법상 위법이기 때문에 나중에 적발될 경우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오늘은 빌라상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거주한다는 빌라지만 아직까지도 저평가되어있는 곳이 많은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다음시간에는 좀 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