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아파트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전세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강남권과 마포구 등 인기지역 중심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급등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는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향후 2년간 전국 및 서울 지역의 입주물량 추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입주물량이란 무엇인가요?
입주물량은 해당 기간 동안 새로 지어진 주택수를 의미하며, 쉽게 말해 ‘공급’이라는 개념이에요. 수요 대비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하락하고, 적으면 가격이 상승하게 되죠. 따라서 입주물량 추이는 곧 집값 변동률과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어요.
서울특별시의 입주물량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서울시에 예정된 입주물량은 총 6만 4천 가구라고 하네요. 작년 같은 기간(7만 5천 가구)보다는 약 15% 줄었지만, 최근 10년 평균치(5만 8천 가구)보다는 17% 많은 수치랍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져요. 2020년 7만 9천 가구였던 입주물량이 2021년엔 절반 수준인 3만 천 가구로 크게 줄어들거든요. 2022년 역시 전년대비 35% 줄어든 3만 900가구만이 입주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지요?
전국의 입주물량은 어떤가요?
전국의 입주물량 또한 올해 32만 9000가구에서 내년 26만 8000가구, 내후년 22만 2000가구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네요. 다만 경기도는 올해 34만 4000가구에서 내년 37만 3000가구, 2023년 39만 1000가구로 꾸준히 증가한답니다. 인천광역시 역시 올해 11만 5000가구에서 내년 13만 6000가구, 2024년 14만 7000가구로 늘어날 계획이구요. 지방 광역시 중에선 부산광역시는 올해 16만8000가구에서 내년 18만9000가구, 대구광역시는 올해 19만3000가구에서 내년 21만4000가구, 광주는 올해10만2000가구에서 내년12만6000가구, 대전광역시는 올해11만5000가구에서 내년13만1000가구, 울산광역시는 올해6만7000가구에서 내년8만4900가구로 각각 늘어난다고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