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홈쇼핑에서도 자주 보이는 염색약인 “물염색” 들어보셨나요? 저는 엄마가 TV홈쇼핑에서 보고 사달라고 하셔서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이 물염색이라는게 기존 화학성분 가득한 염색약과는 다르게 100% 천연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두피나 모발 손상 걱정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후기들을 보니 다들 만족하시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소용없겠죠?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점과 주의사항 등을 알려드릴게요.
부작용 없이 안전한가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새치머리 커버용이다보니 자극성이 강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거든요. 다행히도 피부자극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암모니아 냄새 대신 허브향이 나서 거부감 들지 않고 오히려 기분 좋게 염색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헤나추출물 같은 경우엔 식물성이라 인체에 무해하니 믿고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구성품으로는 1회분씩 소분되어있는 염모제 6개(흑갈색/자연갈색/진갈색), 산화제 6개, 비닐장갑 2개, 빗살캡 2개,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어요. 먼저 동봉된 플라스틱 통에 가루형태의 염모제와 액체형태의 산화제를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비율은 1:1 이에요. 그런 다음 뚜껑을 닫고 쉐킷쉐킷 흔들어주면 끝! 참 쉽죠? 이제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다른 염색약처럼 방치시간이 따로 없어서 시간 절약하기 좋더라구요. 다만 뿌리부분은 색이 금방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발라줘야한다고 합니다. 바르고 난 후 10분뒤에 샴푸하듯 헹궈내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어요. 일단 눈시림같은 증상이 전혀 없었구요, 향도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특히 짧은 시간안에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네요. 여러분도 혹시 관심있으시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