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빈대)는 주로 침대나 침구류 등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해충입니다. 한국에서는 빈대를 보기 힘들지만 유럽권 국가에서는 자주 발견되는 벌레라고 해요. 이 베드버그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들어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유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베드버그 퇴치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집에 있던 향수로도 베드버그 퇴치제를 만들 수 있나요?
향수로는 베드버그 퇴치제를 만들 수 없어요ᅲᅲ 향수도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대신 천연재료인 계피를 이용해서 만들어볼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계피향 말고 다른 향으로는 안되나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베드버그 퇴치제는 계피향이에요. 아무래도 특유의 강한 향 덕분에 기피효과가 크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레몬그라스 오일이나 유칼립투스 오일 같은 아로마오일을 첨가하면 좀 더 다양한 향으로 즐길 수 있겠죠?
물린 곳에 직접 뿌려도 되나요?
직접 분사해도 상관없어요~ 다만 눈이나 입 주변처럼 예민한 부분은 피해서 뿌리셔야겠죠? 그리고 뿌린 후에는 충분히 건조시켜주셔야 효과가 좋답니다.
우리 모두 베드버그로부터 안전하게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