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글라스(Berglas)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소재라고 하는데요, 이 버글라스 효과 덕분에 우리 생활 속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유리창과 거울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들을 왜 버글라스 재질로 만드는 걸까요?
첫번째로는 높은 내구성입니다. 유리는 깨지기 쉽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하지만 버글라스는 충격 흡수율이 높아 쉽게 깨지지 않고 스크래치나 흠집이 나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번째로는 열전도율이 낮다는 점이에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표면 온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화상위험이 적고, 여름철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단열효과도 뛰어나다고 해요. 세번째로는 친환경성 입니다. 유해물질인 납 성분이 전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버글라스 재질의 단점은 없을까요?
네 물론이죠! 첫번째로는 가공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얇은 두께에서는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두꺼운 판재로만 생산된다고 해요. 두번째로는 고온에서의 취약함 인데요, 400°C 이상의 고온에서는 변형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겠어요. 마지막으로는 제조단가가 높다는 점이네요. 아무래도 고가의 원재료이기 때문에 단가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버글라스 아이템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이 찾아볼 수 있겠죠? 지금까지 버글라스 이펙트였습니다!